통영 두미도 선상 갈치 낚시

18년 9월 22일 통영 도산면 동호수산 앞에서 17시 무렵 출항해 두미도로 가고 있다.

출항 전 자리 배정은 선착순이 아닌 고스톱 뽑기로 정했는데 다행인지 행운인지 몰라도 우리가 원했든 선미쪽 3자리 중 하나의 숫자를 뽑아 원하든 자리에 3명이 앉을 수 있게 되었다.

출항 후 두미도로 가면서 전동릴과 채비를 마무리 후 간단히 충무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포인트 도착을 기다린다.

선장이 말해 준 수심층으로 공략한다.

두미도 근방 수심은 약 30미터 전후이다.

전동릴의 16.3과 영점 조절을 한 초리대부터 집어등이 있는 낚시대 끝까지의 거리 약 3.5미터.

채비 길이 약 4미터로 전동릴에 보이는 16.3미터는 현재 약 20~24미터 수심층을 공략하고 있다.

어탐기 디퍼로 확인한 수심과 고기들의 유영층이다.

직선으로 되어 있는 것은 갈치가 고개를 들고 위로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2018/09/20 - [야구 및 낚시/낚시] - 디퍼 프로(deeper pro) 어탐기 구매기

10시쯤 나온 도시락.

갈치회 먹는 줄 알았더니 그냥 도시락이다.

씨알은 작다.

잡으면서도 다음 번에는 먼바다로 나가야 하나

다른 조사분 이야기는 진해쪽 보다 너무 작다 등등

마리수 대략 갈치 60마리에 삼치 40센치 전후 5마리를 한 것 같다.

선비는 8만원에 전동릴과 낚시대는 무료 대여이다.

3시쯤 입항을 하며 바라본 사량대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