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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의 추억 여행

by 디진다 2016.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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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2015년 5월에 준공된 고래문화마을은 1960~70년대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장생포 어촌의 과거 모습을 재현한 곳이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게 옛날 거리와 다방, 방앗간, 이용원, 대포집, 서점, 국민학교, 여인숙, 가게 등이 잘 어울려져 있다.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매암동)


관람시간
하절기(4~10월) 평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 주말 · 공휴일 09:00 ~ 20:00 (매표마감 19:30)
동절기(11~3월) 평일 · 주말 · 공휴일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관람요금
1,0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ㆍ추석 당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지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옛마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교복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우체국 건물에서 교복을 체험할 수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교복


대여료는 한시간에 2000원이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교복


다만 아쉬운 점은 짐을 보관할 사물함 같은 시설이 없었다.

그리고 교복 사이즈가 좀 적었다.

교복으로 갈아입고 이곳저곳 둘러본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국수공장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처리장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파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파사 티비 카세트


요즘 세대들에게는 낯서러울 수 있는 옛날 가전제품들이다.

어릴 때 흑백텔레비젼 채널을 돌려가면서 만화를 본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파사


카세트 테이프를 넣어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들도 보인다.

시내에 나가면 리어카에 최신 인기가요 모음, 80~90년대 인기가수 신승훈, 김건모 등의 앨범 등도 불법 복제품이 많이 팔았다.

영어책의 카세트 테이프를 녹음할 수 있게끔 카세트 테이프에 휴지를 넣던지 등으로 구멍을 막아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녹음한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

레코드판 - 카세트 테이프 - CD 이후 MP3 파일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USB 등의 아주 작은 물건으로 옛날에 비해 몇 백배 몇 천배 더 많은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는 걸 보고 시대의 변화가 무시무시하다는 걸 느낀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파사 옛날 전화기


전화기도 보인다.

원하는 숫자에 손가락을 넣어서 돌려서 전화걸든 전화기다.







장생포 국민학교의 내부 모습이다.

졸업 후 2년인가 3년 뒤에 초등학교로 바뀐 것 같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도시락


어릴 때 저런 나무로 됀 책상 의자에 앉아서 공부한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겨울엔 교실 가운데 있는 난로 위에 도시락을 놓은 기억들과 당번이 걸리면 교무실에 가서 장작을 가지고 온 기억들도 나게 끔 잘 표현되어져 있다.

수업시간에 도시락 까먹기.

급식으로 인해 도시락이 생소한 요즘

수업 2~3교시 마치면 배고파서 쉬는 시간에 많이 도시락을 먹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부셔먹었던 라면의 맛은 왜 지금 먹으면 그 때 그 맛이 안나는 것 일까?


장생포초등학교 장생포 국민학교


나의 국민학교졸업 기념 앨범은 왼쪽 사진과 비슷한 모습으로 흑백이다.

저 앨범을 열었을 때 그 때 당시 친구들 얼굴이 어떤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었는지

다시 한번 옛 앨범을 찾아보고 싶어졌다.


장생포초등학교 장생포 국민학교


가수 윤수일씨가 장생포 국민학교 출신이거 같다.








다방


몰래 키스


몰래 키스



고래 작살


고래잡는 작살이라고 해야하나.



가게다. 일명 점빵





추억의 과자들도 많이 보였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주점


대포집에서 한 컷







제 2회 고래문화마을 사진컨테스트이다.

우연히 컨테스트 하는 걸 발견하고 설정을 해가면서 사진을 많이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 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감사하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위 사진을 설마하면서 접수를 했는데 교복 부분에서 장려상을 받고

고래탐사 무료 승선권 2매와 고래문화마을 무료입장권을 등기로 받았다.

조만간 다시 울산 장생포로 좋은 추억 만들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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