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명항 선외기 카고낚시(싸리섬)

올해도 작년 이맘때쯤 연명 카고 낚시에 이어 다시 방문한 연명항.

선장님이 6시 20분까지 와달라해서 5시 40분쯤 도착해 짐을 옮기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다.

바람도 거의 없고 날씨는 아주 아주 좋았다.

2018/12/24 - [야구 및 낚시/낚시] - 통영 연명마을 선외기 카고낚시

출항 준비를 위해 다들 선외기 엔진을 예열하고 어느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3, 4번 부이 자리로 가기로 이야기했지만 다른 팀에게 양보를 하며 2,3번 자리로 결정했다.

 포인트를 정한 뒤 다들 선장님의 출항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물때는 5물

2, 3번 부이에 줄을 잡고 배를 바로 새운 뒤 바라본 바다 풍경.

유도섬 앞 어류 양식장을 보면서 낚시 스타트.

2019/11/17 - [야구 및 낚시/낚시] - 내가 낚시하는 바다 위 양식장은 무슨 양식장?

날물 때 감성돔 4짜 2마리, 쥐치 3마리, 잡고기를 잡았다.

이게 입질인지 배가 흔들리는 건지 입집은 아주 예민한다.

물이 째지는 시간 낚시도 안되고 해서 감성돔 1마리와 쥐치로 회를 치고, 충무김밥과 점심을 해결한다.

점심을 먹고 들물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디퍼로 살펴본다.

들물때 올린 참돔을 포함해서 회감으로 사용된 고기를 제외한 사진.

설 전에 다시 제사 고기에 도전해야겠다.

4시 반쯤되어서 정리하고 입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