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무료 빙어 낚시(서면 오월리)

북한강이 흐르는 춘천호를 지나

오월낚시터로 이동 중이다.

오월 1교 아래 얼어 붙은 긴 얼음 위로 눈이 쌓여져 있다.

도착한 뒤 주차를 하고 탐색중이다.

몇 분들이 이미 빙어낚시를 하고 있다.

빙어가 잡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빙어를 잡은 쪽으로 가서 확인을 한다.

미리와서 빙어를 잡은 분에게 수심은 물어보니 4미터 전후로 나온다고 한다.

지나갈 때마다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린다.

빙어는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활성도가 높다는 것만 알고 왔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경 그래도 5분 간격으로 이쪽 저쪽에서 빙어를 잡아 올리는 것을 보고 빙어낚시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현장에서 빙어낚시대 하나에 4천원 미끼로 사용되는 구더기는 한통에 3천원에 구입을 했다.

얼음끌은 보증금 2만원을 주고 반납하면 다시 2만원을 돌려준다고 했지만 옆에 낚시하는 분들에게 빌려서 사용했다.

이미 얼음 구멍이 만들어져 있는 곳에 끌을 이용해서 다시 구멍을 만들었다.

빙어낚시대이다.

제일 밑은 고리봉돌이 카드채비에 연결되어져 있고 여러개의 소형 바늘이 있다.

찌는 일반소형찌이다.

소형찌로 수심을 맞추고 빙어낚시를 한다.

화장실도 보인다.

1시간 반정도 낚시를 하니 너무 춥고 미끼도 떨어져서 낚시를 그만하고 철수를 하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가평축제장의 모습이 보인다.

 

 

오월낚시터 네이버지도

 

2018.1.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