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도로는 크게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으로 구분한다.
전국 방방곡곡 도로 위의 표지판의 색깔과 모양은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표지판이 의미하는 내용도 다르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고장날 일도 없지만 고장났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 네비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일 것이다.
도로 표지판의 색깔
전국 어디를 가나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오는 녹색 표지판이다.
시야각을 가장 좁게 차지하는 녹색은 시각적 자극이 없고, 눈에 가장 편안함을 주는 색이다.
또한 빛 반사율이 높아서 밤에 자동차의 불빛에도 운전자의 눈에 쉽게 들어온다.
시, 군 도심지역에서는 청색 표지판을 사용한다.
녹색에 비해 빛 반사율은 떨어지지만 도심의 밝은 야간 조명 등으로 효과는 녹색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휴게소표지, 하이패스 유도표지, 보행인표지, 주차장표지, 시설물표지, 긴급신고표지, 자동차전용도로표지 등에도 청색이 사용된다.
전국의 주요 관광지는 갈색 표지판으로 안내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도 갈색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니 참고하자.
도로표지관련규정 내 도로표지의 색채이다.
제8조(도로표지의 색채)
① 도로표지의 바탕색은 녹색으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해당 호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1. 다음 각 목의 도로표지 : 청색. 다만, 특별시·특별자치시 또는 광역시의 주간선도로에 설치하는 도로표지로서 비도시지역의 도로와의 연결 등 도로표지의 원활한 기능발휘를 위하여 특별시장·특별자치시장 또는 광역시장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도로표지는 녹색으로 한다.
가. 도시지역의 도로 중 고속국도·일반국도 및 자동차전용도로 외의 도로에 설치하는 경계표지·이정표지·방향표지 및 노선표지
나. 도로정보 및 시설 안내표지 중 휴게소표지, 유도표지, 보행인표지, 주차장표지, 시설물표지, 긴급신고표지, 자동차전용도로표지 및 매표소표지(자동요금징수차로예고표지만 해도로표지규칙)
다. 관광지표지: 갈색
② 도로표지의 글자 및 기호의 색은 백색으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경우에는 해당 호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
1. 도로표지에 노선번호를 표시하는 경우
가. 특별시도·광역시도 또는 시도의 경우: 백색바탕에 청색글자
나. 고속국도·일반국도의 경우: 청색바탕에 백색글자
다. 지방도의 경우: 황색바탕에 청색글자
라. 아시안하이웨이의 경우: 백색바탕에 흑색글자
2. 고속국도의 진출입번호를 표시하는 경우: 흑색바탕에 백색글자
3. 분기점, 인터체인지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를 위하여 차로유도선을 설치하는 경우 : 백색. 다만, 차로유도선과 동일한 색상으로 할 수 있다.
③ 도로명 안내표지의 바탕색은 녹색과 청색을 함께 쓸 수 있다.
④ 도로표지의 지주는 검은 회색으로 하되, 용융아연도금을 한 지주에는 색칠을 하지 아니할수 있으며, 도로표지의 뒷면은 사용재료의 종류에 따라 색칠의 필요성 여부를 결정한다.
[전문개정 2016.3.2.]
도로표지관련규정집 내 도로표지관련규정_(2016.06) PDF 파일 내 http://www.roadsign.go.kr/Public_index.asp#
도로 표지판 안의 노선번호 표시방법
도로표지판의 모양과 적힌 노선번호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속도로는 방패모양으로 청색바탕에 백색글자를 사용하며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일반국도 역시 청색바탕에 백색글자를 사용해 숫자를 적고 모양은 타원형이다.
그리고 일반 국도 노선번호 중에 홀수는 남쪽<->북쪽의 방향을, 짝수는 서쪽<->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부산에서 서울로 가려면 홀수 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부산에서 광주로 가려면 짝수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특별광역시도는 육각형 도형에 흰색바탕에 청색글씨를 사용하며, 제일 위에 빨간줄이 있으면 자동차전용도로를 뜻한다.
지방도와 국지도는 똑같이 네모모양에 노란색 바탕의 청색 숫자를 사용한다.
지방도는 경기도(300호대), 강원도(400호대), 충청북도(500호대) 충청남도(600호대),전라북도(700호대),전라남도 (800호대), 경상북도(900호대), 경상남도(1000호대), 제주도(1100호대)의 번호를 사용해 3자리 혹은 4자리 숫자이지만 국지도는 2자리 숫자여서 자릿수로 지방도와 국지도를 구별하면 된다.
도로 표지판에 적힌 KM
국도의 이정표에 적힌 남은 거리는 도료원표를 기준으로 계산을 하지만 고속도로의 거리 표시는 좀 다르다.
도로표지판에 대전 ?KM, 천안 ?KM, 수원 ?KM라면 해당 도시로 빠져나가는 나들목(IC)까지의 거리를 뜻한다.
또한 중앙분리대에 부산 ?KM라면 현재 위치에서 해당 고속도로의 끝점까지의 거리를 나타낸다.
고속도로 우측의 200미터 간격으로 위치한 아래 기점표지판은 고속도로가 시작하는 기점에서 현재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것이다.
위의 녹색은 KM를 아래 흰색은 소수점이다.
즉 현재위치는 이 고속도로가 시작한 기점으로 부터 157.8KM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통사고나 자동차 고장 등으로 긴급출동을 불러야 할 경우 이 위치를 알려주면 가장 정확하다.
추가로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자로 나가고 들어가는 길목으로 나들목이라고 사용한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뜻한다.
JC는 Junction의 약자이며 분기점(갈림목)이라고 표현하며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해 주는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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