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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세관(비즈니스센타)에서 6시 조금 넘어서 출항을 했다.
저도 연육교 근처에 포인트를 잡기 위해 이동 중인 배.
채비를 던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갈치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내만이지만 손가락 4마디 정도인 4지급도 잡힌다.
생각했던거보다 씨알은 굿...
밤이 깊어질수록 평균 씨알은 점점 더 좋아진다.
밤 12시쯤 식사를 준비해 주신 선장 사모님
방금 갓 잡은 갈치회와 갈치국이 아주 죽여준다.
맛있는 갈치회를 먹고 또 열심히 낚시를 시작한다.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철수 준비를 했고, 오늘 잡은 조과를 확인해보니 어른 2, 중학생 1명이 약 130마리 정도 잡았다.
선비는 6만원.
3명이니 18만원.
갈치미끼인 꽁치 3만원(2000*15갑)
채비 등을 포함하면
총비용은 대략 25만원 들었다.
두미도 선상 갈치 낚시를 갔을 때는 갈치 이외에도 삼치 등이 잡혔지만 이번 출조는 갈치손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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