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히트란

사이클링히트( cycling hits)는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선수가 한경기에서 모두 쳤을 때에 이루어지는 기록이다.

순서 상관없고 솔로홈런이던 만루홈런이던 인사이드 파크 홈런이던 홈런만 치면 된다.

사이클링히트는 우리와 일본식 표현이며,

야구의 고향 미국에서는 히트포더사이클(Hit For The Cycle) 혹은 올마이트히트(Almighty Hit), 해트트릭(Hat Trick)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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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에게 노히트노런(=노히트 안타없고 노런 실점만 안하면 된다. 사사구허용가능)이나 퍼팩트게임(=사사구허용없는 노히트노런이다. 아예 주자를 1루에 진루 시키지 않는다.)이 대단한 기록이라면 타자에게 사이클링히트가 그것 일 것이다.

국내프로야구에선 프로 출범 원년인 82년도에 오대석선수가 기록했다고 한다.

09년 이종욱까지 총 14번이 있었고, 그 중 양준혁이 2번을 기록했고, 96년도 김응국은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대로 기록한 ‘내추럴사이클스(Natural cycles)’를 국내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이종욱(두산) 2009년 4월 11일 LG전  (다음 기록센터)

추가(20170831)

사이클링히트 달성 선수들

순서	선수(소속팀)	날짜	상대팀	구장	기타
1	오대석(삼)	1982.6.12	삼미	구덕
2	이강돈(빙)	1987.8.27	OB	잠실
3	정구선(롯)	1987.8.31	청보	인천
4	강석천(빙)	1990.8.4	태평양	대전
5	임형석(O)	1992.8.23	롯데	잠실
6	서용빈(L)	1994.4.16	롯데	사직
7	김응국(롯)	1996.4.14	한화	사직	Natural cycles
8	양준혁(삼)	1996.8.23	현대	시민
9	마르티네스(삼)	2001.5.26	해태	시민
10	전준호(현)	2001.7.6	삼성	시민
11	양준혁(삼)	2003.4.15	현대	수원
12	신종길(한)	2004.9.21	두산	대전	역대 최연소
13	안치용(L)	2008.6.26	삼성	시민
14	이종욱(두)	2009.4.11	LG	잠실
15	이병규(L)	2013.7.5	넥센	목동	역대 최고령
16	오재원(두)	2014.5.23	한화	잠실
17	테임즈(N)	2015.4.9	KIA	광주
18	테임즈(N)	2015.8.11	넥센	목동
19	김주찬(K)	2016.4.15	넥센	광주
20	박건우(두)	2016.6.16	KIA	광주
21	최형우(삼)	2016.8.18	KIA	수원
22	서건창(넥)	2017.4.7	두산	수원
23	정진호(두)	2017.6.7	삼성	잠실
24	버나디나(기)	2017.8.3	KT	광주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64명이 총 69번을 달성하고 있고, 내추럴사이클링 히트는 5번이다.
미국 메이저 리그는 총 275명이 305회 달성하고 있다.
대만 프로야구는 12명이 12회를 달성하고 있다.

국내 규정타석 규칙은 팀경기수의 3.1배 이듯이 한 경기에 4번의 타격 기회를 얻는 것도 어렵다.(물론 테이블세터나 클린업트리오는 거의 제외가 될 것이고 팀이 득점이 많거나 잔루가 많은 경기도 제외이지만) 그리고 장타력과 빠른발이 있어야지 가능하니까 야구에선 홈런보다 3루타가 더 힘들다고 한다. 30년 야구에 14번이면 2시즌에 한번 정도 나오는 기록인데 그만큼 어려운 기록인 거 같다.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 이대호, 홈런선두 탈환(종합)

비슷하게 사이클링홈런이라는 것도 있다. 한팀이든지 한선수이든지 한경기에서 솔로홈런, 투런, 쓰리런, 만루홈런을 기록했을 때에 사이클링홈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