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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및 낚시/야구

완투, 완봉, 노히트노런, 퍼팩트게임의 차이는?

by 디진다 201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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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ona Diamondbacks 9, Los Angeles Dodgers 4, Chase Field, Phoenix, Arizona (13)

무사사구경기
투수가 경기에서 상대팀 타자들에게 볼넷과 몸에 맞는볼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때 무사사구경기라고 한다.

완투란
선발투수가 그 경기의 모든 이닝을 책임지고 혼자서 던졌을때를 말한다. 만약에 완투경기를 하면서 자신의 팀이 승리하면 완투승이 기록된다. 시즌별 최다 완투는 1983년 장명부(삼미)가 기록한 36경기다. 그리고 1997년 정민철(한화)이 기록한 10경기 완투경기 이후에는 현재까지 한 시즌에 두자리 수 완투경기를 기록한 투수는 없다. 그만큼 현대야구가 선발, 중간, 롱릴리프, 셋업, 마무리라는 직책의 분업화가 되었다는 말도 되겠고 예전처럼 투수들을 혹사시키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될 듯하다. 선발투수는 퀼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가령 6이닝 3실점해 퀄리티스타트가 인정되지만 만약 7회 올라와서 1실점을 했다면 퀼리티스타트는 기록되어 지지않는다.)정도만 해도 잘 던졌다고 평가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이유로 완투나 완봉은 점점 보기 어려운 기록이 되어간다.그리고 경기 최다 실점 완투승은 1984년 오영일(MBC)선수가 전주 해태전에서 9실점했지만, 팀이 14점을 내어서 완투승을 기록하는 행운을 안았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게 완투란 팀이 승리를 하면 완투승이고 팀이 패하면 완투패이다. 무승부로 끝나고 완투는 기록된다. 완투경기수=완투승+완투패+무승부완투경기이다.
87 년 5월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해태 대 롯데전에서 선동열과 최동원의 대결에서 연장 15회의 혈투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 투수는 완투경기를 기록했다. 당시 선동열은 232개, 최동원은 209개의 공을 던졌다. 선동열의 기록은 아직도 한 경기 최다 투구 수로 남다. 프로야구 역대 통산 최다 완투경기는 86년부터 97년까지 12시즌동안 롯데에서 뛴 윤학길이 정확히 100회의 완투를 기록했고 최동원이 80경기로 그 뒤를 잇는다. 별명이 황태자였던걸로 기억나는데 윤학길은 국내 유일무이한 세 자리수 완투경기를 달성한 투수이다.




완봉이란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완투+무실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완투경기는 점수를 주면서 선발투수 혼자서 그 게임을 책임졌을 때고 여기서 무실점을 하면 완봉승이 기록된다. 그리고 우천 등으로 인해 콜드게임이 선언됐을 때도 완봉은 기록된다.
여기서 중요한게 완투는 선발투수가 교체되지 않아야 기록되어지고, 완봉승은 선발투수가 1회 갑자기 부상 등의 이유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않고 강판된 상황에서 교체투수가 전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서 승리했을때도 기록된다.
롯데 송승준은 2009년 07월 10일 목동구장 히어로즈전에서 3경기 연속 완봉을 기록했었다.
역 대 3경기 연속 완봉승 기록은 1982년 하기룡(MBC), 1986년 이상군(빙그레)은 3연속 무사사구 완봉경기였고, 선동열(해태), 1995년 김상진(OB)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 시즌 최다 완봉승은 1986년 선동열(해태)과 1995년 김상진(OB)이 기록한 8완봉승이다.


JVerlandernohitter

저스틴 벌렌더(Justin Verlander)의 노히트노런 경기후





노히트 노런(No-hitter)이란

히트(안타)가 노(없다) 런(득점)이 노(없다)
투수가 9이닝 이상 완투하면서 단 하나의 안타나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즉 볼넷이나 몸에 맞는볼을 몇개를 주어도 상관없지만 안타와 실점만 주지 않으면 노히트 노런이 기록된다.
우 리나라는 총 10번의 노히트노런 기록이 있는데, 최초는 방수원(해태 타이거즈)투수가 광주 삼미슈퍼스타즈를 상대로 삼진 6개와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면서 안타를 맞지않아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은 2000년 5월 18일 송진우(한화)가 광주 해태전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면서 이 부분 최고령(34세 3개월 2일)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장호연, 선동열, 김원형, 정민철 등들도 기록했다. 정명원은 1996년 10월20일 한국시리즈 4차전 인천 해태전에서 4대0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것까지 포함시키면 총 11번의 노히트노런이 있었다.

퍼팩트게임(Perfect Game, 완전 경기)이란
노히트노런과 같이 1개의 안타도 맞지 않고 실점이 없어야 하며 볼넷이나 몸에 맞는볼도 주어선 안된다.
말그대로 1회부터 9회까지 27개의 아웃카운트동안 어떤 이유로든 상대팀 타자들을 한번도 진루를 허용하지 않아야 성립된다. 확률적으로 9회 동안 안타만를 허용하지 않는 확률은 1/1000 정도이고 노히트노런보다는 무려 40배 정도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201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2차례 달성되었고, 일본은 통산 15차례고 국내는 1982년 출범한 이후 1군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고 2군에서는 이용훈(롯데)이 2011년 9월에 한화를 상대로 퍼팩트 게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완투<완봉<노히트노런<퍼팩트게임 순으로 어렵다. 어떤 투수가 경기초반에 투수교체없이 완봉을 했으면 완투기록도 같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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