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담양 죽녹원.
죽녹원은 2005년 3월경 개원했으며, 약 2.5Km의 산책로가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않을 길, 추억의 샛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성인산 오름길 등의 총 8가지 주제를 가진 길로 이루어져 있다.
대나무의 도시답게 대나무로 만든 의자
죽녹원 매표소로 가는 길.
축제 기간이라 인산인해했지만 아래 사진은 마눌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찍했다.
시간 간격을 주고 삼각대 위에 사진을 찍어서 포토샵으로 합성해 인생 사진을 만들어 준다고 약속하고 사진을 몇 초 간격으로 여러 장 찍는다.
2017/08/09 - [IT/맛폰] - 파노라마 사진속에 나를 여러번 촬영하기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계산하고 나면 약 420미터의 운수대통길이 이어진다.
봉황루.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전망대이다.
가까이에 향교교가 보이고, 멀리 메타세콰이어길도 보인다.
죽순에 대한 설명이다.
제철 음식인 죽순.
좋아 좋아.
운수대통길 가운데 쯤 위치한 이이남 아트센트
대나무 죽림욕의 효과와 죽녹원 안내 지도이다.
근데 음이온의 대빵은 팔손이가 아닌가?
고무나문가?
아무튼 죽녹원 안내 관광지도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소나무의 4배.
여름철 피톤치드 발생량은 편백나무의 2배가 된다고 한다.
영화 2003년 촬영한 알포인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대나무 잎이 흔들리며
저절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노래가 불러지게 만들어 주신다.
다음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당신의 뱃살은 표준인가?
대나무 사이를 통과해야만 한다.
다른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이 였다.
죽림 폭포라고 안내도에 적혀 있다.
무료로 대나무 조각을 나누어 주고 적고 싶은 글귀를 적어 짚을 꼬아서 만든 새끼줄에 걸면 된다.
남친 좀 생기게 해주세요!
팽이 사주세요.
목욕탕에서 냉탕실컷들어가고 싶어요.
잠시 나의 입가에 웃음을 만들어 준다.
난 이렇게 큰 죽순은 처음 보았다.
조금 전보다 더 큰 죽순이다.
이번엔 내 키보다 더 큰 죽순이다.
성인봉 오름길을 내려오면서 찍은 점프 샷.
하나 둘 셋 타이밍도 필요없이
뛰라 찍는다하고 찍은 사진
참 잘했어요.
내려오는 길에 모르는 동상에 모르는 사람이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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