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는
철의 제국인 가야의 독특한 목조건물들과 무역선 등을 볼 수 있고,
바다를 보면서 돌 수 있는 1.7KM 길이의 둘레길인 파도소리길를 거닐 수 있다.
2010년에 만들어진 해양 드라마 세트장은 그 해 MBC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러 작품들을 촬영하고 있다.
세트장 입구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만차라면 바로 옆에 조금 넓은 주차장이나 길가에 넉넉하게 주차 가능하다.
64, 65번 창원 시내버스가 다닌다.
관람시간이다.
3월~10월 = 09:00 ~18:00
11월~2월 = 09:00 ~17:00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이다.
입장료는 없다.
입구 앞에서 아주머니께서 미더덕이 아닌 오만디를 판다.
보통 주말에 이렇게 파는 것 같다.
평일에는 드라마세트장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못 본것 같다.
가격을 물어보니 한 봉지 3천원이라고 한다.
전국 생산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창원 진동만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미더덕과 오만둥이.
입구쪽에는 그 동안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의 포스터가 나열되어 있다.
지성, 배종옥, 유오성, 서지혜, 고주원이 나온 김수로를 대표로 야차, 근초고왕, 짝패, 무사 백동수, 계백, 무신, 신의, 대풍수, 조선미녀 삼총사, 기황후 등의 작품들이 촬영되었다.
포스터 사이에 보면 화장실도 깨끗하게 되어 있다.
채집된 철광석을 재련하는 야철장이 제일 먼저 보인다.
가야시대 독특한 건축양식이였던 너와지붕이 눈길을 끈다.
야철장 내부 모습이다.
용광로, 풀무, 물레방아가 보인다.
마방.
당초 말을 메어두는 곳으로 기획되었으나 형태가 많이 변경 되었다고 한다.
마부들이 묵었던 곳이다.
가야관이다.
가야시대 장터를 재현한 저잣거리이다.
비단을 파는 가게, 주막, 약방 등이 자리잡고 모여 있다.
난 아무리 봐도 누구인지 모르겠다.
토기가게이다.
김해관이다.
입구에는 김수로왕와 그의 부인 허황옥왕후에 대한 설명이 있고, 바로 옆에는 포토존이다.
김수로왕은 김해에 가락국을 세운 김해김씨의 시조로
삼국유사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6개의 알에서 제일 먼저 태어났다고 한다.
능은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납릉에 모셔져 있다.
그리고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 왕후는 인도 아유타국 공주로 당시 16살 때(서기48년) 오빠와 함께 머나먼 가야에 배를 타고 와서 왕비가 되었고 슬하에 아들 10명을 낳았다고 설명 되어져 있다.
지금의 진해 용원에 있는 부인당(夫人唐)으로 들어와 정박을 했다고 한다.
김해관 1층 내부 모습
김해관 1층 내부 파라노마 사진.
김해관 2층 내부 파라노마 사진.
3층까지 있는데 못 올라가게 막아 놓았다.
김해관을 구경하고 나오면 가야시대 해상무역을 위해 무역선을 대는 곳인 선착장이 나온다.
드라마 김수로의 허황후 왕후가 배를 타고 도착하던 장면, 무사 백동수에서 전광렬과 최민수의 대결장면 등이 촬영되었다고 한다.
Drama 김수로(Kimsuro) fan MV - 인연 = https://youtu.be/vVwOJnAy48Q
Thorn Love(가시사랑) (Empress Ki(기황후) OST = https://youtu.be/fS0bxTivRJg
공동 우물가인 새미정 세트장이 지붕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새미가 우물의 경상도 사투리인데 새미정의 새미가 경상도 사투리 새미인지는 모르겠다.
지붕 보수 공사는 파란색 판넬을 지붕에 고정시키고 나무를 올려서 너와지붕으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를 보니 해양 드라마 세트장은 2010년에 36억이 넘는 세금으로 만들어졌지만 해가 갈수록 돈먹는 하마가 변해간다고 한다.
언덕길로 올라가면 드라마 세트장 전체를 볼 수 있다.
야철장의 지붕과 굴뚝을 볼 수 있다.
데크를 걸으며 간단히 산책할 수 있다.
2016년 9월부터 이용가능했다고 하는 길이 1.7KM의 파도소리길이다.
파도소리길을 갈려면 데크가 아닌 위에 보이는 흙길로 진입을 해야된다.
가다보니 데크쪽에 전망대에서 파도소리길로 합류하는 샛길이 있었다.
오솔길를 걷다보면 나오는 조금만 나무 다리가 보인다.
마산 합포구는 파도소리길에 전망대, 해안 데크로드, 야생화원 등을 추가로 만들어 바다해안 속 숲길로 만든다고 한다.
왼쪽 샛길이 데크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샛길인 것 같다.
파도소리길에서 본 해양 드라마 세트장의 모습이다.
쉬엄쉬엄 사진찍으면서 파도소리길를 걸으니 40분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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