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지도 캡처
대세계(大世界, Dashijie)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위 그림처럼 가면 된다.
구글어스 캡쳐
위의 그림에는 없지만 라오시먼( Laoximen)역에서도 가깝다.
우리는 예원 안을 둘러보고 걸어서 와이탄 유람선 타는 쪽으로 이동 후 잠시 와이탄의 야경을 보고,
다시 예원쪽 야경을 보고 위의 파란 점선을 따라 이동했다.
일본 오사카 고베 갔을 때보다 더 많이 걸었다.
위 지도들의 빨간 점선의 경로로 따라가면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 입구가 보이고,
빨간색 별표 위치쯤에 상해제일가 향파도용하(上海第一家香吧岛龙虾, 샹파다오롱샤)라는 간판이 보일 것이다.
위 지도의 왼쪽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 입구 모습.
위 지도의 오른쪽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 입구 모습.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거리이다.
참고로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 거리에 들어가면 어서 오라고 한글로 친구 친구하면서 호객행위를 많이 한다.
메뉴판이다. 무난하게 1번을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양꼬치가 없지만 양꼬치를 시켰다.
양꼬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것 하나 얼마예요.
디스 원 하우 머치?
This one, how much?
양꼬치를 가르치고 손가락 하나를 편 다음 영어 몇 단어로 주문을 하는대
도통 못 알아 듣는지 우리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중국어로 뭐라뭐라 답을 한다.
알고보니
우리는 양꼬치 하나가 얼마냐 가격을 알고 10개정도 시킬 생각이였다.
근데 계속 하나 가격을 물어보니 손으로 엑스를 하면서 중국어로 뭐라뭐라한다.
손가락으로 엑스라고 해서 하나만 주문하면 안되는 줄 알고,
아니다 우리는 한 개만 주문 할 것이 아니고 여러개 주문 할 것이다라고 전달을 해야 되는데
전달을 못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열십(十)를 나타낸 것이고 열 십을 우리는 엑스로 잘못 안 것이였다.
양꼬치 주문하는대 5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양꼬치 하나당 10위안이고 개수 상관없이 시켜도 된다.
맥주도 시켜야 되는대 또 막힌다.
옆 테이블에 있는 맥주를 쳐다보고 있는데 그 테이블에 앉은 여대학생 같이 보이는 여성이 한국말로 `이 맥주 맛있어요`라고 말해 준다.
조금있으니 마라롱샤(麻辣龙虾)가 나왔다.
마라롱샤(麻辣龙虾)는 마라 + 롱샤 = 마라는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 + 민물가재 = 매운민물가재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맥주도 같이 나왔다.
조금 있으니 양꼬치도 나왔다.
창 밖이 보이는 2층에 앉았는데 양꼬치를 길 건너편에서 들고 오는 것 같았다.
옆 테이블에서는 작은 꼬마 아이가 있는대도 담배를 피운다.
그래도 조금의 양심이 있어서 꼬마 아이 가고 나서 담배 피려고 재털이을 달라고 하니 그냥 마라롱샤가 담긴 접시에 재털이를 하란다.
다음 날 주가각 야경을 보고 인민광장 근처에 도착했다.
마눌님이 마라롱샤가 또 먹고 싶다며 또 가자고 한다.
못 이긴 척하고 다시 주가각 버스 내린 곳에서 걸어서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거리로 향한다.
위의 구글어스 지도 캡쳐에 있는 파란색 별표는 편의점인데
도저히 맥주랑은 못 먹을 것 같아서 소주한병 18위안(약 3300원)에 사서 물병에 넣는 작전을 펼치고 다시 쇼우닝루 미식가 거리로 향한다.
향파도용하 맞은편 길에 위치한 성상향파도로 정했다.
쇼우닝루 미식가(Shouning Rd, 美詩子路美衛)거리에 마라롱샤 집은 맛은 거의 다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분한테 맥주 2병 공짜로 준다는 말과 한글로 적은 메뉴판도 있고,
한국말도 조금 할 줄 아는 위의 분 따라 가게에 들어갔다.
성상향파도 내부 모습이다.
성상향파도의 메뉴판이다.
안에 있는 여자 직원분도 한국어를 조금 하시는지 우리가 말하면 간간히 한국어로 받아쳐 준다.
중국어로 번역된 화장실 어디예요?를 보여주니 화장실이라고 직접 말하면서 위치를 가르쳐 준다.
마라롱샤 2개와 가리비, 양꼬치를 주문했다.
가리비는 마늘 맛도 나고 괜찮았다.
양꼬치는 향파도용하 보다 절반 가격이여서 그런지 사이즈는 작지만 맛은 똑같았다.
몰래 가져온 소주와 맛있게 먹었다.
친절하게 마라롱샤를 어떻게 까서 먹는지도 직접 보여 준다.
글을 적다보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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