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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나의 머리와 헤딩을 하면서 시비를 붙이는 전봇대 놀라운 사실이 있다.
현재 나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똑똑한전화 하나로 나의 위치를 gps나 통신사 기지국을 이용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근데 만약에라는 조건을 하나 달아보자. 살면서 생전 처음 여행을 간 장소가 있다.
물론 그곳에 인근 주민이 있으면 물어보면 된다. 근데 그곳이 날이 어두워 지기 시작한 인적도 드문 산골이라면...
우리는 살면서 여러 상황과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얼마나 그 상황을 잘 대처하냐가 인간의 능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가 하루에도 무심코 지나치는 50미터 내외로 설치된 전봇대. 단순히 긴 전선의 중간다리라고 생각한 이 놈의 숨겨진 사실은 바로 위치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빨간박스안에 숫자와 알파벳으로 8자리의 문자가 있다.
이문자를 이머젼시(긴급) 상황에 119(소방서)나 123(한전)에 전화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가 있다.
낯선지역을 지나가는데 산불이 나거나 어느 낯선곳에서 사고가 나서 위치확인이 안될때나 기타등등의 사건이 생긴다면
인근에 전봇대가 없나 확인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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